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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광교의 신상 회전초밥 맛집, 스시 1300 강력 추천!

by 가이드조과장 2022. 8. 17.

주말에 광교에서 점심을 먹게 돼서 초밥집을 알아보다가 오픈한 지 며칠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회전초밥집을 발견하고 신나서 방문해봤습니다.


광교 회전초밥 맛집


광교 초밥집, 스시 1300



기본 정보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94 스시1300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라스트 오더)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식당 외관

스시 1300 매장


도로변에서 본 스시 1300의 모습.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방문 전에 주차 가능 여부를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주차공간 안내를 해주셨고, 주차장 입구가 좀 좁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주차할 데가 있다는 얘기만 기억하고 있다가 주차장 입구를 못 보고 한 번 그냥 지나쳐서 엄청나게 삥~ 돌아서 다시 왔습니다. 작은 블록 한 바퀴 돌면 되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15분이 추가됐나 그래서 당황을 많이 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주차장 입구가 정말 작아서 눈에 잘 안 띌 수도 있으니 두 눈 크게 뜨시고 서행하시면서 입구로 잘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스시1300 주차장


주차장 입구예요. 입차하는 곳만 있는 건가 싶었지만 입, 출차가 모두 한 차선으로 이뤄진 주차장이라 아래에서 차가 올라오고 있거나 위에서 차가 내려갈 때에는 경고음이 들리니 주의해서 주차장 이용하시길 바라요.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에만 있고 주차는 10대 정도 가능하더라고요. 건물에 주차는 무료입니다. 나중에 직원분이 알려주셨는데, 근처 건물인 센트럴 플라자에 주차하실 시 주차비를 내주신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너무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식당이 있는 건물 지하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잘했습니다.



스시 1300 메뉴들


그렇게까지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영업시간 전에 식당에 도착을 해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뜻밖에 초밥집 오픈런을 하게 됐네요?😂

그런데 저희 말고도 오픈 전부터 기다리시는 분이 한 분 더 계셨어요.

회전테이블


너무 일찍부터 방문을 해서 그런지 회전 테이블에 음식이 준비가 다 되지 않아서 몇 가지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한 두 개씩 먹다 보니 금방 다양한 종류의 초밥들이 채워졌습니다.

회전테이블


처음에는 접시만 올려져 있었는데, 회전 테이블 위에 얹어진 냉장고 아래쪽에 물기가 차는 걸 발견하신 셰프님께서 바로 접시들마다 뚜껑을 씌우시더라고요. 사실 습기가 차는 부분이 음식이 있는 라인이 아니긴 했는데, 그래도 세심하게 신경 쓰시는 모습에 초밥 자체에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회전초밥 1 접시당 가격
회전초밥 1 접시당 가격
회전초밥 다른 메뉴들


스시 1300 접시당 가격

저는 가게 이름에 있는 1300이 가격이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식당에 들어와서 초밥 접시 당 가격을 보고 아, 이게 가격이었구나 싶었어요ㅎㅎ 보통 초밥 메뉴들은 다 접시 당 1,300원이고, 참치 등 조금 비싼 특별한 초밥들은 2,000원이었어요.


연어초밥


워낙에 초밥을 좋아해서 어떤 초밥을 먹어도 비린맛만 나지 않으면 만족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사실 큰 기대는 없이 방문을 했는데, 웬열? 처음에 집어먹은 초밥이 연어초밥이었는데 회 자체가 크기도 하고 살도 두툼하더라고요?? 내가 1,300원짜리에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 너무나 더 맛있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한 피스에 1,300원이면 엄청 싼 건 아닌 거 같기도?


새우초밥


새우초밥이 종류가 진짜 다양했는데, 생새우부터 익힌 새우초밥, 그리고 소스가 없는 초밥과 크림이 올라간 초밥, 칠리소스가 올라간 새우초밥까지! 너무 다양해서 새우초밥만 몇 접시를 먹은 건지 모르겠어요.


활어묵은지초밥


그리고 초밥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활어묵은지초밥!! 원래는 별로 안 좋아하던 메뉴였는데, 남편이 너무 강추를 해서 따라먹다 보니 저도 빠지게 됐어요.


활어명이초밥


활어묵은지 초밥은 많이 들어봤어도 활어명이초밥은 처음 들어봐서 너무 생소했는데, 진짜 진짜 맛있어요!! 스시1300의 초밥들은 다 맛있긴 했지만 제일 신박하고 눈에 띈 건 바로 이 활어명 이초 밥이에요.

명이나물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쌈으로만 많이 먹어 봤는데 초밥 위에 명이라니. 왠지 명이나물이 조금 질길 것 같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진짜 초밥이랑 잘 어울렸어요.

2000원짜리 초밥


접시가 조금 다른 2,000원짜리 초밥들! 회도 더 길고 두툼한 것 같아요.


2000원짜리 초밥


새우는 1,300원 짜리나 2,000원 짜리나 너무 다 맛있는 거 있죠ㅠ


지느러미초밥


주말 점심으로 방문을 했었는데,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로 방문을 했으니 첫 끼니였는데, 4만 원을 넘게 쓰고 왔어요,,, ㅋㅋㅋ 우리가 원래 그렇게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 접시 당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를 이야기하다가 내린 결론은, 초밥들이 다 퀄리티도 너무 좋고 너무 맛있어서 식욕이 폭발해버린 걸로.

광교가면 또 방문하고 싶은 회전초밥집이에요! 광교 신상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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