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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천 스시오마카세 호시카와 런치 오마카세 추천 (내돈내산)

by 가이드조과장 2023. 2. 22.

제일 추운 날씨가 조금은 지난 것 같은 요즘, 저는 추울수록 회나 스시가 먹고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생신 겸 내 사리사욕도 채울겸(?)해서 부천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부평구 스시 오마카세, 호시카와



알아보니 부평에 스시 오마카세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고요. 그 중에서 아주 신중하게 골라서 주말 런치 타임으로 방문했던 곳은 바로 호시카와라는 곳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첫 오마카세여서 정말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오마카세집이었습니다.


호시카와 위치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29

영업 시간

화요일~일요일 12:30 ~ 22:00


호시카와



호시카와는 부평종합시장 근처에 있는 평리단길에 위치해있습니다.


호시카와 내부



중앙의 셰프님들이 작업하시는 공간을 중심으로 12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5명이 방문을 해서 가운데쪽에 모여앉게 자리를 예약해주셨더라고요.


호시카와 테이블



가운데좌석의 정 가운데에서 보는 주방의 모습. 테이블이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고 예쁜 접시들에 담긴 음식이 대기중입니다. 요리를 준비하시는 모습이 정말 잘 보이는 자리였는데 이 자리가 아니어도 어느 곳에서도 준비하는 모습이 잘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사케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마카세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사케! 좋은 사케가 뭔지 잘 모르지만 스시랑 잘 어울린다고 두 명이서 거뜬히 해치우셨습니다.


센스있는 물티슈



손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에는 얇은 레몬도 같이 있더라고요. 무슨,, 효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기분이 상쾌함 ㅎㅎ


오마카세



바로 앞자리라서 이렇게 셰프님이 준비하시는 모습이 너무 잘 보여서 너무 군침이 돌더라고요.


애피타이저



애피타이저로 나온 음식. 위에 식용 금조각도 올려져있고, 비쥬얼부터가 기분이 상큼해져서 상큼한 식전 음식 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복과 내장소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내장 소스를 곁들인 전복. 사실 다녀온지 좀 돼서 기억이 잘은 안나지만,, 찐전복이었던 것 같아요.



초밥



초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샤리도 생선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오마카세를 런치로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가성비도 너무 좋다고 해서, 부담스럽게 배부를까봐 계속 걱정스러웠는데 저한테는 딱 적당해서 좋았어요.


튀김



생선 튀김에 소스를 얹고 그 위에 감태 가루같은 게 올려져있더라고요.


한치초밥



한치 초밥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끌거리는 식감의 한치는 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참치초밥



참치도 평소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고소하고 담백한 편이었어요. 참치회보다는 참치초밥이 입맛에 맛는 1인.


군함
생새우초밥



생새우를 좋아해서 그런지 생새우초밥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뭔가 쫀득한 식감이었어요.


관자초밥



관자,,? 였을까요? ㅎㅎ 기억은 다 못하지만 오마카세에 나왔던 사진들만으로도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죠?


오마카세



다음 메뉴는 고등어인가봅니다. 바로 앞 테이블에서 셰프님이 고등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고등어초밥



앞에서 준비해주신 고등어 초밥이 나왔어요. 저는 고등어 초밥을 먹고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어서 고등어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렇게 거부감들진 않더라고요.


김초밥
생선구이초밥



런치 코스인데도 저녁 코스만큼 초밥의 가지수가 엄청났습니다. 저는 적당히 배가 불렀는데, 부모님께서는 배가 터질 것 같다고 하셔서 나중엔 샤리를 줄여달라고도 요청하고, 샤리를 반을 떼어내고 먹기도 했습니다.




디저트

디저트



달걀로 만들었다고 했던 것 같은 카스테라. 일반 카스테라에 비해 달걀맛이 확실히 더 나는 것 같긴 했지만 맛이 있었어요.


후식 멜론



부모님께 대접할 식사라 가성비가 일순위는 아니었지만, 가성비로 따져도 정말 너무 괜찮아서 부천에서 오마카세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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