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괜찮은 뷔페를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부산에 있는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 있는 마마 뷔페를 다녀왔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더라고요.
센텀 프리미어 호텔 뷔페, 센텀 마마 뷔페
매장 정보
위치
부산 해운대구 센텀 1로 17 센텀 프리미어 호텔 3층
영업시간
화~금요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8:00)
토요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 17:00 ~ 17:30)
일요일, 공휴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 13:30 ~ 14:00, 브레이크 타임 2 16:00 ~ 18:00)
주차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며 식사 후 결제 시 주차권을 받으시면 됩니다.
센텀 마마 뷔페
뷔페 오픈 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픈하기 전 출입문 앞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가 오픈을 하면 줄줄이 다 들어갑니다. 거의 예약을 하고 오는 것 같아요.
뷔페에서 들어가면 바로 음식들이 있는 곳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테이블이 놓여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사진을 찍은 건 식당 중간쯤에서 찍는 거라 사진에 보이지 않는 뒤쪽으로도 이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고 보시면 돼요.
창가 쪽으로는 도로변이 보이는 4,6인석 테이블들이 놓여있어요. 멋있는 뷰는 아니지만 큰 창가 옆에서 식사를 하면 개방감에 시원할 것 같아요. 주말에 가족끼리 식사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자리마다 식기가 세팅돼있어요. 단정하면서 심플하고 화려한 느낌? ㅋㅋ
본격 뷔페 탐구 시작! 음식이 있는 곳의 규모가 그렇게 크기 않아서 종류도 적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서 챙겨드리고, 저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오픈하자마자 음식이 예쁘게 쌓여있을 때 사진을 못 찍었는데, 디저트 먹을 시간에 부랴부랴 찍은 사진들이라 순서는 무시하고 음식 종류가 뭐가 있는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연어 샐러드 같은 음식들은 한입거리로 딱 한 접시씩 아예 담겨 있어요. 그래서 접시 한 개씩 담다 보면 접시가 금방 차서 음식 가지러 좀 자주 왔다 갔다 했어요.
한식 쪽 코너에는 쌈밥이랑 월남쌈이 아예 하나씩 싸져 있어서 딱 집어서 들고 오기 좋아요.
샹그리아와 옥수수 막걸리도 있었어요. 운전 걱정만 아니면 한잔 마셔보는 건데 아쉽.
죽 종류도 3가지가 있고 요즘에 뷔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스츄리 수프도 있었어요. 수프의 크림 맛이 너무 좋아서 애피타이저로 한 번 먹고 디저트로 한 번 먹었어요.
묵직한 고기 종류도 있고
예전에는 피자를 너무 좋아해서 뷔페를 가도 무조건 피자를 한 개는 먹었는데 요즘엔 피자를 안 먹어요 ㅎㅎ
초밥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요.
그리고 ,,, 센텀 마마 뷔페는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비주얼 맛집이 분명합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일단 비주얼에서 끝나요. 푸딩 위에 과일을 올려놓은 디저트가 있는데 솔직히 먹기는 불편하거든요? 근데 하나하나가 다 맛도 괜찮고 일단 비주얼에서 하나 가져가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
떡도 뭐 이렇게 예쁠 일인가요ㅎㅎㅎ 진짜 다양한데 진짜 예쁨
초코 분수가 흘러나오는 디저트 코너. 입틀막이다 진짜 ㅎㅎ 초코 분수에 마시멜로 찍어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진짜 칼로리 생각해서 겨우 참았어요. (뷔페 간 사람이 할 말?)
빵 종류도 한 두 개가 아니고 찍어 먹을 것도 많아요. 쨈도 있고 생크림도 있고, 옆 쪽에 아이스크림 기계도 있어서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먹으면 진심 꿀 조합.
음식 뷔페인데 색감 배치가 너무 장난 아니게 예쁜 것 같아요. 입으로 먹고 눈으로도 먹을 수 있은 뷔페.
빵 코너 옆 한쪽에 젤리도 있었는데, 색감 때문에 저런 젤리를 쓴 거 같기도 하고. (합리적 의심)
주스나 음료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곳도 따로 있는데 디저트 코너 옆엔 작은 유리병에 알록달록하게 담긴 과일 주스들도 따로 있어요. 이 정도면 거의 디자이너가 음식들을 전시한 수준👍🏻
커피도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그리고 밀크커피까지 내려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빙기는 따로 없었는데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요청하면 얼음을 컵에 담아 주십니다.
커피를 안 드시는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차 종류와 따뜻한 물도 준비되어 있어요.
어차피 식사 시간이 2부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두 시간으로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그 안에서 충분이 애피타이저부터 본식, 디저트까지 즐기고 후식으로 커피 타임까지 여유롭게 즐기고 나올 수가 있습니다.
주말 저녁 성인 기준 1인당 39,000원인데 티몬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를 해서 35,880원에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호텔 뷔페 치고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일반 한 끼 식사 가격치고는 비싼 편인데 먹을거리가 굉장히 다양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뷔페는 오랜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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