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과 뱅뱅사거리의 중간쯤에 있는 올리브영 옆 골목 조금 안쪽에 노란 간판과 노란 불빛의 매장이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색감부터 아기자기한 이곳은 버거 집이에요!
양재역 근처 버거집, 크라이 치즈 버거
햄버거를 즐겨먹지 않아 햄버거 맛에 인색한 저도 가끔은 사 먹는 크라이 치즈 버거예요. 물론 가격까지 고려한 입맛 ㅎㅎ
유리벽에 군더더기 없이 가게 이름만 큼지막하게 써놨네요. 어닝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에요.
매장 입구 모습이에요. 무인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2,3대 있고 벽 쪽으로는 유아용 의자도 마련되어 있네요.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크게 메인 메뉴들과 가격이 적힌 메뉴판이 있어요. 단품 가격이 완전 저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더블 치즈버거가 5,300원! 맥도널드의 더블 치즈버거가 5,200원인데 맥도널드 버거를 먹고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편이라,, 프랜차이즈 외의 수제버거집에서는 당연히 이 가격보다 비쌌으니, 프랜차이즈 가격에 맛은 더 좋으니 상대적으로 더 괜찮은 버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버거랑 먹는 밀크셰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그거 먹으러 온 건데 하필 이 날 밀크셰이크 품절,,,, 왜 하필 이 날 품절이었던 걸까요ㅠ 크라이 치즈버거에서 밀크셰이크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맛있어요👍🏻
옆쪽 카운터는 주문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주문번호가 카운터 상단에 번호로 뜨니 주문하고 나오는 주문번호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꼭 갖고 있으세요!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는 셀프오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빨대, 휴지, 소스 등은 모두 이곳에서 알아서 챙겨가면 됩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음료를 알아서 내려서 마시면 돼요.
크라이 치즈버거 매장 좌석
제 상상 속의 미국 고등학교 식당 분위기 같은 느낌의 공간이에요 ㅎㅎ 색만 보면 유치원에 가깝긴 하지만 ㅋㅋ 정말 콘셉트에 충실하게 병적으로 노란색으로 디자인을 했더라고요.
혼자 와서 먹기에도 너무 부담 없는 버거 매장이에요.
버거는 흡입해서 사진이 없어요,, 제 기준으로는 맥도널드 버거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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