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추운 날씨가 조금은 지난 것 같은 요즘, 저는 추울수록 회나 스시가 먹고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생신 겸 내 사리사욕도 채울겸(?)해서 부천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부평구 스시 오마카세, 호시카와
알아보니 부평에 스시 오마카세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고요. 그 중에서 아주 신중하게 골라서 주말 런치 타임으로 방문했던 곳은 바로 호시카와라는 곳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첫 오마카세여서 정말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오마카세집이었습니다.
호시카와 위치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29
영업 시간
화요일~일요일 12:30 ~ 22:00
![](https://blog.kakaocdn.net/dn/ckTzXu/btrVLvkdx3e/krichwxmgN5BZm7kixHsFk/img.jpg)
호시카와는 부평종합시장 근처에 있는 평리단길에 위치해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kQAbP/btrVOTxF7DR/12h74a9LTeKU1HZ3dEsZQ1/img.jpg)
중앙의 셰프님들이 작업하시는 공간을 중심으로 12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5명이 방문을 해서 가운데쪽에 모여앉게 자리를 예약해주셨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Hn6yi/btrVPudk1oE/gfnwhm0EtuCegIJu80El61/img.jpg)
가운데좌석의 정 가운데에서 보는 주방의 모습. 테이블이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고 예쁜 접시들에 담긴 음식이 대기중입니다. 요리를 준비하시는 모습이 정말 잘 보이는 자리였는데 이 자리가 아니어도 어느 곳에서도 준비하는 모습이 잘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nRku/btrVF99X1X6/xtDGXTe7ROU7Y8qxJTfYMK/img.jpg)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마카세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사케! 좋은 사케가 뭔지 잘 모르지만 스시랑 잘 어울린다고 두 명이서 거뜬히 해치우셨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0tPmP/btrVI7cPCWU/p5j7c2YVuSBhhVSfNGKY51/img.jpg)
손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에는 얇은 레몬도 같이 있더라고요. 무슨,, 효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기분이 상쾌함 ㅎㅎ
![](https://blog.kakaocdn.net/dn/bBd1ha/btrVMYmfaYA/l0AScUddav6v6bVjlmDJNk/img.jpg)
바로 앞자리라서 이렇게 셰프님이 준비하시는 모습이 너무 잘 보여서 너무 군침이 돌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l9nkH/btrVOwpfqnf/hDGFMPvX5tDWA6oTjl8HR0/img.jpg)
애피타이저로 나온 음식. 위에 식용 금조각도 올려져있고, 비쥬얼부터가 기분이 상큼해져서 상큼한 식전 음식 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zrEFT/btrVGZzly4t/sE4EGAePTGkNL7mzmSKYmK/img.jpg)
그리고 이어서 나온 내장 소스를 곁들인 전복. 사실 다녀온지 좀 돼서 기억이 잘은 안나지만,, 찐전복이었던 것 같아요.
초밥
![](https://blog.kakaocdn.net/dn/H4HAR/btrVK0SacQG/jWcmzZKz8T1CcJjkKco9uk/img.jpg)
초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샤리도 생선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오마카세를 런치로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가성비도 너무 좋다고 해서, 부담스럽게 배부를까봐 계속 걱정스러웠는데 저한테는 딱 적당해서 좋았어요.
![](https://blog.kakaocdn.net/dn/PGRYe/btrVOcEwZlO/TN0Tk01PsNZEaZBrtPyNx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gmxCR/btrVIvdODJx/TrvyvWULRMKJ43SvZa05CK/img.jpg)
생선 튀김에 소스를 얹고 그 위에 감태 가루같은 게 올려져있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qcPKQ/btrVPt6A3YI/Yq7ImikQBkR4JQQmTqvYKK/img.jpg)
한치 초밥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끌거리는 식감의 한치는 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https://blog.kakaocdn.net/dn/b06fKa/btrVGZF9Brw/xtFWFMxgUzDDwnUuZkzklk/img.jpg)
참치도 평소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고소하고 담백한 편이었어요. 참치회보다는 참치초밥이 입맛에 맛는 1인.
![](https://blog.kakaocdn.net/dn/bgZYAb/btrVNgf1RKy/GFnx2hZkpznCMFPpDMusB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vnWMM/btrVPtld9kI/RkLhqGPxklOpeW0prUlEy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h4Lg/btrVPGkrFsA/3xEGhqGqvbijRJE1gKVsk1/img.jpg)
생새우를 좋아해서 그런지 생새우초밥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뭔가 쫀득한 식감이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xudwy/btrVK1DzMaY/bOMxNPrGgg03KkGt5C1Ksk/img.jpg)
관자,,? 였을까요? ㅎㅎ 기억은 다 못하지만 오마카세에 나왔던 사진들만으로도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죠?
![](https://blog.kakaocdn.net/dn/Q633A/btrVNgAkGcy/fBn7Cm2R7YfZ2vm5g6VdAk/img.jpg)
다음 메뉴는 고등어인가봅니다. 바로 앞 테이블에서 셰프님이 고등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Onfc5/btrVQaeErDL/HZlQKqG2VhX14S2fT5EU61/img.jpg)
앞에서 준비해주신 고등어 초밥이 나왔어요. 저는 고등어 초밥을 먹고 만족스러웠던 적이 없어서 고등어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렇게 거부감들진 않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k8Zxe/btrVOwbECsw/JtEmBq32uDWISe5Ob8UZ6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nIv1e/btrVQPg1fnI/YbXFKZdJZ89JSzDBlAhL4K/img.jpg)
런치 코스인데도 저녁 코스만큼 초밥의 가지수가 엄청났습니다. 저는 적당히 배가 불렀는데, 부모님께서는 배가 터질 것 같다고 하셔서 나중엔 샤리를 줄여달라고도 요청하고, 샤리를 반을 떼어내고 먹기도 했습니다.
디저트
![](https://blog.kakaocdn.net/dn/UQeKS/btrVGZe4Fpb/pJaTbvr1dTHWNNjvYGv4P0/img.jpg)
달걀로 만들었다고 했던 것 같은 카스테라. 일반 카스테라에 비해 달걀맛이 확실히 더 나는 것 같긴 했지만 맛이 있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w9NZ2/btrVI7qqrjm/xlFdw3KI5Eki2IWHGNNbH0/img.jpg)
부모님께 대접할 식사라 가성비가 일순위는 아니었지만, 가성비로 따져도 정말 너무 괜찮아서 부천에서 오마카세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논현 숙성회 맛집 피스트로 (2) | 2023.03.16 |
---|---|
고속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추천, 멕시코 음식 슈가스컬 센트럴시티점 (0) | 2023.03.15 |
역삼역 회식하기 너무 좋은 진가와 스페셜 코스(내돈내산 후기) (1) | 2022.11.23 |
수원 광교의 신상 회전초밥 맛집, 스시 1300 강력 추천! (0) | 2022.08.17 |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 뷔페, 센텀 마마뷔페 주말 저녁 (0) | 2022.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