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싱가포르 입국 및 출국 방역 절차 알아보고 여행 준비 하기

이제 점점 위드 코로나가 감기처럼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해외 입출국 절차를 보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입, 출국 시 반드시 해야 했던 PCR 검사가 폐지되고, 한국발 입국자들에 대해서도 방역 절차를 간소화하는 나라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웬만한 나라는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고 볼 수 있어서 걱정 반 설렘 반 마음으로 여행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일본마저 관광비자가 재개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다시 일상이 회복되고 있구나 하는 것을 특히나 더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직은 좀 걱정이 되는 마음이 앞서서 나라 자체가 깨끗한 곳을 여행지로 알아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다른 나라들이 더럽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뭔가 청결에 신경을 쓰는 듯한,,? ㅎㅎ 그래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게 된 여행지는 바로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 입,출국 방역 절차 알아보기

'싱가포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할 때의 양국의 규정,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의 양국의 규정 모두를 확실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한국에서 싱가포르 입국 시

<코로나 방역 정책>

- 코로나 백신 접종(예방 접종) 완료자 및 미완료자 모두 격리 없이 입국 가능
-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및 12세 이하 아동 : 출발 전 PCR 검사 필요 없음 (13세 이상은 백신 접종증명서 필요)
- 3차 접종 불필요
-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 후 28일이 경과한 시점에 코로나 백신 1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도 백신 접종 완료자로 구분. 하지만 확진 증명서와 백신 접종증명서를 각각 준비해야 함)
- 13세 이상 백신 접종 미완료자 : 출발 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 / 단기 방문자 여행자 보험 필수
(코로나 검사 기준 : 한국에서 싱가포르 출국일 2일 이내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싱가포르 입국 준비사항>

1. 백신 접종증명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서 영문 백신 접종증명서도 발급받아서 3장이나 출력을 하고, COOV 앱에서도 영문 증명서 어떻게 보여주는지 확인을 철저히 했지만!! 의외로 한국에서 출국할 때 티켓팅 할 때 말고는 보여 달라고 한 적이 없었어요. 준비했는데 쓸 일 없으니까 괜히 아쉽😒

2. SG 입국카드

현재 싱가포르 입국 조건으로 이민국(ICA) 홈페이지에서 SG카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출발하기 48시간 이내에 건강정보 등을 기입해야 하더라고요.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해서도 기입할 수 있어 조금 더 수월하게 작성해서 제출할 수 있어요.
작성하라는 내용을 다 작성하고 제출하고 나면 성공적으로 제출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내가 입력한 메일로도 제출이 성공되었다는 내용이 옵니다.
입국 심사 시에 혹시 몰라서 메일 받았던 내용을 켜 두고 있었는데, 여권번호를 입력해서 알아서 전산에 떠서 그런지, 직원분이 아무것도 보여달라고 하신 게 없었어요.

3. 어플 설치

"Trace Together"라는 어플을 설치해둔 뒤 싱가포르에 입국 후 어플을 실행하라고 공지사항에 나와있어서, 한국에서 설치까지는 하고 실행을 안 하고 있다가 싱가포르에 도착해서도 까먹고 실행하지 않았었는데, 출국하는 그 순간까지 아무 문제가 없이 잘 다녔습니다.


꼭 했어야 했나 싶은 것들이 있지만, 알아서 다들 전산망으로 정보를 확인이 되니까 입국을 시켜준 거겠죠? 하라고 하니까, 일단 누락되는 것 없이 꼼꼼히 챙기시길 바라요.

해외에서 한국 입국 시

2022년 10월 1일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에 의무로 받아야 했던 PCR 검사가 폐지되었습니다. 이젠 해외를 다녀오더라도 격리도 없고, 증상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코로나 관련 검사도 모두 받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거쳐야 하는 방역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Q-CODE(큐-코드)" 작성입니다. 네이버에 Q-CODE라고 검색하시면 큐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바로 뜨는데, '입국 전 검역정보 입력하기' 버튼을 눌러서 기입하라는 정보들을 모두 기입하고 나면 QR코드가 부여가 됩니다.

Q-CODE 홈페이지

큐 코드를 입력하시고 큐알코드를 발급받으신 분들은 해외에서 한국을 입국할 시 거의 하이패스처럼 큐알만 보여주시고 빠르게 입국이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탑승전에 5-10분 정도 투자해서 작성하고 제출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코드 작성법은 각 나라별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가면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보고 따라 하기만 해도 어려울 것은 없을 거예요.

한국 입국 시에는 Q 코드 작성 이외에는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입국 전, 입국 후 의무 pcr 검사도 모두 폐지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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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길이 다시 자유로워진만큼, 지킬 건 지키고, 제출하라는 건 하고,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