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및 정보

국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오미크론이란?

by 가이드조과장 2021. 12. 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에서 입국 후 확진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는 기사를 어제 봤었는데, 결국 오늘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오미크론의 뜻

오미크론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숫자를 뜻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그리스 알파벳을 순서대로 붙여서 명명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위치나 특정 국가나 인물, 사건 등이 연상되는 이름을 피하기 위해서 알파벳을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될 때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의 이름을 붙여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순서대로라면 델타 이후에는 뉴, 그 다음에는 크시가 나와야 하는데 15번째 알파벳인 오미크론이 선택되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뉴는 새로움을 뜻하는 글자 뉴(NEW)와 혼동이 생길 수 있어 건너뛰었고, 낙인을 피하기 위하여 지명이나 인명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흔한 성씨로 사용되는 씨(xi)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크시를 다음 변이의 이름으로 명명했을 경우, 시진핑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결과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체인만큼, 중국이 연상될만한 용어인 점을 감안하였다고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가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국내 방역당국은 11월 28일 0시부터 인접국가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마라위 등의 8개 국가를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 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위의 국가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국내 입국이 불가능하고, 내국인은 백신 예방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간 임시 생활시설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PCR로 검출되지 않는 오미크론?

직전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서도 전파력이 굉장히 강력하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무성한 오해들이 퍼졌는데요, 그중 하나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행해지고 있는 PCR 테스트로는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해라고 밝혀졌습니다. 현재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로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이 가능하며, 그래서 국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진단 검사로 밝혀진 것입니다. 

반응형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12월 1일 자로 국내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발생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부부 2명과 이들 부부와 국내에서 접촉한 사람 중 1명이 확진되어 국내 최초 사례가 되었습니다. 확진된 이들 부부는 나이지리아에 방문 전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돌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돌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가 무려 5,000명을 넘어선 만큼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생활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연말인데다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많이 무뎌진 것 같은데요,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은, 실험적인 단계를 거치고 있는 만큼 모두 다 다시한번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이후에는 어떤 변이도 일어나지 않고 제발 코로나가 잠잠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크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그게 어려워 보여서 걱정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