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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및 정보

미세먼지로 인한 수도권 대기질 최악 상태, 무슨 일인가요

by 가이드조과장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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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3일 전까지만 해도 하늘도 너무 맑았었고,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하늘은 파랗고 단풍은 알록달록 예뻐서 좋다고 가을을 만끽해야지 생각하고 주말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안개인 줄로만 알았던 서울 하늘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버리다니!


수도권 대기질 최악 상태

 

수도권 대기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질 상태가 장난이 아닌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디든 바람 좀 쐬러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제 계획이 다 사라졌네요. 심지어 집 환기를 시키고 싶은데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그나마 공기청정기를 풀로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11월21일-일요일-대기실상태-최악
2021년 11월 21일자 수도권 대기질

 

환기시키려다가 혹시나 해서 찾아본 대기질 상태가 이렇네요,,? 수도권 주변이 제일 최악이고 한반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남쪽까지 최악인 상태입니다. 서쪽 대기질이 유난히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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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는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공기질 관련 비상 저감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인천과 충청 지역의 석탄 발전소는 운행을 정지하거나 감축하여 운행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도 저감조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올 하반기 들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원인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에 더해 중국발 스모그가 합세해서 현재 더 악화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중국이 호주와의 외교 문제 때문에 석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장 가동이 많이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덕분에 우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구나 싶었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하늘이 이렇게 잿빛이 되다니ㅠ

물론 국내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있겠지만, 겨울이면 북서풍이 불어와서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더 속상하네요. 바람 등의 기후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들 간에 서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들이 각자의 이익만 챙길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협력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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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예보

오늘 오후 늦은 시간부터 비 예보가 있는데요, 비가 내리고 나면 미세먼지가 좀 가라앉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다시 추위도 시작된다고 하니 내일부터는 옷도 단단히 챙겨입고 출근해야겠습니다. (겨울옷 주섬주섬)

 


한동안 미세먼지 없는 하늘에 감사하면서 지냈는데, 오랜만에 미세먼지를 다시 경험하게 되니 꽤 속상하네요. 계속 이렇게 타국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너무 속상합니다. 아무튼 환경을 위해서도, 사람들이 파란 하늘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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