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확진자가 4 천명대를 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정부에서는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상계획 발동 검토
일일 확진다 최대
11월 23일자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116명으로 일일 확진자 수치로 최대를 찍었습니다. 11월 22일 자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99명으로 하루 만에 1,417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3,125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71.6%를 차지합니다. 위중증 환자도 586명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수도권 비상계획 발동 검토
위드 코로나 시행을 계획하면서 정부에서 이런 상황을 아예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닐 겁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비상계획 발동 '개시'가 아니라 '검토'라 발표했다고 정부가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 아니냐며 준비성을 비난하기도 하는데 '비상계획 검토'가 아닌 '비상계획 발동 검토'라 발표하였으니 발동 여부에 대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전체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긴 했지만 특히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만큼 전국이 아닌 수도권에 비상계획 발동이 언제든 개시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한만큼 병상 확보가 중요한데 수도권 기준으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4일 이상 병상 대기를 하고 있다고 해요.
답답했던 일상에 조금 콧바람을 넣어 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위드 코로나 시행을 반겼는데, 억눌렸던 마음 때문인지 마스크만 썼을 뿐 확실히 이전보다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보이고 있어 답답한 마음입니다.
코로나19가 일일 확진자 최대치를 찍었고, 수도권 지억 비상계획 발동 검토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지금, 다시 한번 다 같이 조금 더 조심하며 일상 회복의 단계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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