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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이천 가볼만한 곳 시몬스 테라스

by 가이드조과장 2021. 9. 13.

시몬스 테라스


 

시몬스테라스 외관

 


쌀밥으로 유명한 이천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서울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라는 걸 깨닫고는 이번 주말에 콧바람을 쐬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시몬스 테라스"

 

 

 

 

 " 서울에서 시몬스테라스까지 소요시간 "


온천으로 유명한 이천 테르메덴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양재 출발을 기준으로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일욜 오전이라 그런지 차도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역시 사람은 일찍 움직여야돼

 

 

테르메덴 입구와 바로 붙어있는 시몬스 테라스

 

 " 시몬스테라스 영업시간"


월,화,수,목,일요일 11:00 - 20:00
금,토요일 11:00 - 21:00


 

 


미국 안가보긴 했는데,,
이거 너무 미국같지 않나요?ㅎㅎ
뭐 때문에 그런 느낌이 나는 지 모르겠는데 뭔가 미국느낌이에요.

 

 

 


낮고 넓게 지은 건물과 연한 외벽 마감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외관이었어요.
날씨도 맑아서 파란하늘과 버드나무까지 너무 환상의 조합.

 

 

 


길 건너편에서 외관을 실컷 구경하고.
시몬스 테라스 입구로 입장을 합니다.

 

시몬스테라스 전기차 충전구역

 

" 전기차 충전구역 구비 "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입장하는 분들은 표지판을 따라 바로 계단으로 이동하면 되고,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요원들이 안내하는 좌측의 주차장 입구를 통과해서 지하1층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는 전기차 충전구역 마련되어 있어서 전기차로 방문하시는 분들한테도 너무 편리할 것 같아요!

 

시몬스테라스 입구

 

 


시몬스 테라스의 중정 모습이에요. 지하에 주차하고 오는 분들은 지하에서부터 전시를 보면서 오시겠지만,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거나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입장해서 처음 보게 되는 시몬스테라스의 광경입니다.

 

 


무조건 찍어야되는 완전 핫한 포토스팟이죠?!
이 공간의 안에는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인원제한을 해서인지 원래도 그렇게 운영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대기를 걸어놓고, 카톡으로 차례 알림이 오면 방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웨이팅이 20분 있었어요. 저희는 웨이팅 걸어놓고 커피마시다가 카톡을 늦게 봐서 대기 취소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

 

 


건물이 'ㄷ'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가운데 부분에 자연스럽게 중정이 형성이 됩니다.
저는 그 공간이 되게 좋아보였어요!

 

 


중정 공간이 휑해서 조경으로 계획했을 법도 한데, 이 곳은 그냥 바닥 포장으로 마감을 해두고 넓은 공간으로 비워두고 있었어요. 추후 행사 등으로 마당 공간을 활용할 것까지 감안하면 이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게다가 바닥포장이 건물 벽체 마감 색상과 거의 비슷해서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고, 그래서 더 갬성적이고 이국적인 기분이 드는 것 같았어요.

 

 

 


1층의 유리창으로 보이는 내부에서는 시몬스테라스의 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같은 걸 하고 있어요. 기계가 계속 굴러다니면서 매트리스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중정에서 철재 대문이 열려있는 공간으로 나가보면
그 유명한, 시몬스테라스의 시그니처 공간인 야외 휴식공간이 있었어요! 카페랑은 또 다른 건물 부분이어서 카페 이용하지 않아도 건물 이용하다가도 휴식할 수 있는 공간같았습니다!

SNS에서 보고 간 것 보다 실제로는 살~짝 뒷마당 느낌이 강했어요

공간은 좋지만, 살~짝 그런 느낌이 있다, 그정도?


그리고 저~뒤에 보이는 시몬스 간판이 달린 저 건물도 같이 볼 수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저긴 정말 직원분들 일하시는 공장과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접근 불가.



야외 휴게공간을 지나 옆에 난 구멍을 따라 들어오면 이런 골목이 있어요.
포토스팟인가봐여.


그리고 한쪽에는 작은 건물이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저렇게 출입이 막혀 있었는데, 어떤 공간인지는 확인을 못해봤네요.
그치만 적당히 벽을 타고 올라간 덩굴식물들이 너무 예뻤어요. 벌써 가을이 온게 느껴지게 덩굴도 벌써 붉은색이 있네요!


 

 


카페, 이코복스
Ikovox coffee


 

 


처음 이 중정으로 들어왔을 때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큰 유리문이 카페 "이코복스"입니다.
이름 특이하죠? 무슨뜻이지
(궁금해도 안찾아봄)

 

 


카페에서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호환이 가능한 캡슐커피도 판매중이고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린 가볍게 커피 한잔씩을 시키고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운터 앞쪽에도 좌석이 조금 있고, 1층을 크게 가로지르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뒷쪽에도 큰 창가 앞쪽에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 카페 1층 "

 


제가 앉았던 자리 앞 창가 뷰에요!
너무 싱그럽고 맑은 느낌이에요!

 

 


창문을 타고 덩굴 식물이 올라가고, 시몬스테라스에 입장하기 전에 봤던 외벽 앞에 있던 큰 나무가 안쪽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게다가 하늘도 너무 파랗고 높은 건물 하나 없는 편안한 풍경이 펼쳐져서, 바다뷰 산뷰 못지 않은 뷰였어요!

 


 " 카페 2층 공간 "

 

 


1층 카페 공간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것 같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의 2층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1층 자리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외부의 조경과 식물들을 내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끌어들였다면, 2층 공간에서는 식물들을 실내에서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계획이 되어있었습니다.

 

 


건축가가 정말 이렇게 의도해서 계획한건진 모르겠지만, 1층과 2층 공간에 식물을 접목한 방법이 대비되면서도 너무 영리한 것 같았어요.

2층은 좌석이 오히려 벽쪽에 붙어서 배치되어있고, 계단 때문에 생긴 오픈 공간 주위로 식재를 해두었습니다.

1층에선 주로 바깥을 향해 앉게 되고, 2층에선 건물 안쪽을 향해 앉게 될 것 같은 배치를 생각하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해리티지 앨리
Heritage alley



카페 1,2층에서는 바로 "해리티지 앨리"라는 곳으로 이어지는데, 시몬스 관련 전시가 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중정 공간이 한번에 내려가 보이는 브릿지가 있습니다.

 


브릿지를 지나가면 매트리스 만들때 쓰였던 도구들도 있고, 천 꿰맬때 쓰던 미싱같은 것도 있었어요. 근데 옛날 도구들 보면 용도를 잘모르다보니까, 왜케 고문도구들 같은지,,,

 

 

 


2층 제일 안쪽 전시장에는 이런 공간이 전시되어 있는데, 보자마자 너무 감성적인 느낌에 이 방 너무 예쁘다! 했다가 남편이 당황하면서 이게 왜? 라고 물어서 저도 당황,,ㅋㅋㅋ
남편 말을 듣고나서 하나하나 보니까 하나하나가 예쁜건 아닌거같기도 하고 ㅎㅎ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거겠죠,,?

 

 


전시공간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시몬스 침대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이 뷰가 저는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 ̄∇ ̄)


 

 


시몬스 스토어
Simmons Store


시몬스 스토어 지하1층

 


카페에서 연결된 지하층으로 내려가면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시몬스침대를 전시해두고, 약간의 소품도 판매하고 있는 공간이 나와요.

가운데는 카페였던가,,?

 

 


침대를 구매 상담하는 곳이었나?
한참을 돌아서 유심히 살펴보질 않았어요,, 하하

 

시몬스 스토어 쇼룸

 


근데 모르고 봐도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케아 쇼룸처럼 전시되어 있는데, 침대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남편이 우리도 나중에 시몬스 침대 사자! 하고 가격표를 봤는데,, 넘사 가격이더라고요.
시몬스,, 빠이,,,

 

 


색감이 밝고 트렌디하게 꾸며진 곳이 있었는데, 제가 요런 노란색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공간 자체가 너무 예뻐보였어요.

 

 


안쪽엔 이런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가 하드웨어 스토어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요. 바깥에 별동으로 있는 건물이 하드웨어 스토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운영을 하질 않았어요ㅜ

 

 


많은 걸 팔진 않지만 문구류를 쪼끔 팔고있었어요.
튜브도 팔고,,

 


침대도 여러가지 컨셉으로 꾸며놔서 보는 재미도 있고, 예쁘고 비싼 소파에 앉아보는 경험도 좋았어요,,



주말 나들이겸, 카페 한잔하고 콧바람 쐴겸 방문해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시몬스테라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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