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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요즘 인천국제공항 풍경

by 가이드조과장 2021. 9. 12.
인천국제공항 근황



공항에 배웅을 나갈 일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습니다.


인천공항 가는길


가는 길부터가 너무 한산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해서 출근 시간이랑 겹쳐서 그래도 차가 좀 많을 줄 알았는데,
성남에서 공항까지 가는 내내 넘나 한산한것,,


오랜만에 타보는 인천대교!!
너무 반가웠는데 오후에 날씨가 맑으려고 아침일찍부터 인천대교가 안개에 가려져있었어요.


공항 거의 다와서도 차가 너무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 .
그래도 요즘엔 출국하는 사람들 많아졌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꼭 필요한 일이 있는 사람들만 주로 나가고 있으니 차가 정말 없었습니다.


차가 없어도 없어도 이렇게까지 없습니다 ㅋㅋ
주차 대행구역 주차장인데, 일반 주차구역은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차가 몇대는 더 있겠죠? 요즘같은때에 주차공간도 많고 하니 굳이 주차대행을 하지 않을테니. 저희는 대행서비스가 무료라 굳이 요기로 와서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인천제공항 내부

역시나 어디든 한산~합니다. 여유롭게 배웅 가능.

티켓팅하는 구역도 대부분 텅 비었고, 오늘 출국하는 항공편이 있는 구역들만 일부 사람들이 좀 몰려있습니다.

출국 예정이 없는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는 이렇게 텅텅 비어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이야ㅠ

인천공항은 마치,,
엄~청 크게 새로 오픈한 집이 있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잘 안되는 그런 가게같은 느낌이었어요.

음? 그런데 여기는?
생각보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이곳은
중국동방항공의 상해행 항공권 체크인 카운터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제일 핫한 곳이었습니다.
뚜둔!

어쩌다보니 생애최초 비즈니스 티켓을 끊게 된 동생,,
저 뒷쪽으로 보이는 부분은 이코노미석 줄이고, 가운데 라인을 기준으로 앞쪽은 비즈니스석 체크인 대기 줄입니다.
중국은 입국 절차가 굉장굉장굉장굉장히 복잡하더라고요,,
중국가는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QR코드가 있는데 출국 3일전에 PCR테스트를 받은 결과를 대사관에서 승인을 해주면 QR코드가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야만 중국행이 가능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줄을 서기 위해서 QR코드 승인났는지부터 확인하고 이런저런 서류를 확인한 후에 그제서야 줄을 설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받은 이후에는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 관련 설문?을 온라인으로 진행을 해야하는데 그게 또 굉장히 오래걸려서 티켓을 끊고도 거의 30분이상을 씨름을 하다가 겨우 마치고 나왔습니다.
동생은 부지런히 준비해서 전날 바로 초록이 떠서 출국 당일에 맘편히 공항으로 갔는데, 출국 당일까지도 PCR테스트 결과가 음성이었는데도 빨간색이 초록색으로 변하지 않아서 멘붕오신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찌 잘 출국하셨는지 궁금하네여.

오랜만에 방문한 공항의 화장실,, 화장실이 원래 이랬나? 힙하고 엄청 예뻐요. 포토스팟입니다.

화장실 안쪽 거울도 포토스팟입니다,,

공항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요즘 시기를 이용해서 공항 내부에서 이곳 저곳을 공사중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없지만 공항 내부는 공사하는 소리로 매우 시끄러웠습니다.



잠시 배웅하러 나온 인천국제공항이었지만
오랜만에 왔더니 너무 반갑고, 우리 모두 조금만 더 노력하고 고생하면,, 조만간 다시 이곳이 북적북적 거리게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안고,,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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