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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지구청 푸짐한 이자카야, 회식하기도 좋은 칸토

by 가이드조과장 2023. 3. 28.

수지구청 근처에는 왠지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것 같은 맛집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무래도 구청이 위치해있는 동네이다보니 식당이나 회식 장소로 꾸준히 수요가 있는 곳들이라 그런 것 같더라고요.

수지구청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를 가봤습니다.


수지구청 근처 이자카야, 칸토

 

매장 정보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72번길 3-11 1층
영업 시간 : 월~토 18:00~02:00 / 일요일 휴무


매장 내부

칸토 매장 내부



밖에서 보면 매장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 살짝 폐쇄적인 분위기의 주점이어서 선뜻 들어가지지 않다가 검색을 해보고 괜찮은 곳인 것 같아서 방문해보게 됐어요.

보이는 좌석 외에 왼쪽으로도 좌석이 더 있었어요.


칸토 메뉴

메뉴판



메뉴도 엄청 많음. 사시미를 포함해서 찜/탕 종류, 구이/볶음 종류, 그리고 주류도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요.


메뉴판



메뉴판에 메뉴가 너무 많아서 시그니처 메뉴들만 모아놓은 간이 메뉴판을 보시면 메뉴 고르기가 더 쉽습니다. 굉장히 거친 메뉴판 ㅋㅋ


 

 

 

 
 
 

반찬



사시미를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기본 반찬들이 나와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합니다.
 

초장



초장도 러프하게 딱! 포장된 초장으로 주시더라고요 ㅎㅎ


초장



그래도 양은 꽤 됐어요.


 

반찬



서비스로 나오는 콩나물 국도 칼칼한게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김치전! 뭐지 너무 맛있네,,


모듬 사시미

모듬 사시미



그리고 드디어 나온 모듬사시미 중 사이즈에요! 모듬 사시미라서 사시미 종류만 나올 줄 알았더니 해산물도 같이 있더라고요. 양도 많은 편이고, 해산물도 싱싱했어요. 사시미는 뭔가 숙성회 스타일? 좀 부드러운 스타일의 회였어요.


모듬 사시미



돌멍게? 라는 것 같은데 처음먹어보는데 그냥 먹던 멍게랑은 좀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제 취향은 그냥 일반 멍게 ,, ㅎㅎ


해물 라면

해물라면



근데 다 너무 신선한 맛에 양도 풍성해서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성인 2인의 배를 채우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해물 라면을 하나 더 시켰는데, 원래는 만원짜리 해물라면리 모듬 사시미를 주문 하면 8천원이었어요.

테이블에 올려주신 해물 라면을 보고, 저희는 솔직히 메뉴가 잘못 나온 줄 알았어요. 8천원짜리 해물라면인데, 그냥 라면에 해산물로 국물 적당히 내고 칵테일 새우 몇 개 들어가 있고, 그 정도 기대했는데 거의 무슨 해물탕이 나왔어요 ㅎㅎ 근데 이게 해물라면이 맞다더라고요. 진짜 아낌없이 들어간 해산물 덕에 술을 먹으면서 바로바로 해장 가능!


 

 

해물 라면



한 그릇에 이만큼씩 떠와도 해산물이 너무 많아서 끝까지 해산물 찾아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해물 라면만 먹으러 다시 가고 괜찮을 것 같은 정도? 사시미나 해산물 주문 시 해물 라면이 8,000원이에요!


모듬 해산물

모듬해산물


제철인 회들이 없어서 그런지 5월에 다시 방문했더니 모듬 사시미 메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듬 해산물 대 사이즈를 주문했더니 접시 크기부터 어마어마한 게 나왔습니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제가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다 괜찮았어요.

전에 사시미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회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모듬 해산물에 같이 나온 회는 좀 그냥 그랬어요.



치킨 가라아게

치킨 가라아게


갓 나온 치킨 가라아게는 완전 진리죠.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메뉴라서 두 말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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