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팔당대교 남단에 있는 한강 뷰 카페, 도미나루 터 제빵소

지난 주말에 팔당대교 남단에서 북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300m를 이동하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나도 안 움직였다고 볼 수 있죠,, 300m를 이동한 것도 그냥 이탈하는 차들 덕에 앞으로 조금 진행했던 것일 뿐,,


3시간을 그 자리에 있다가 더 이상 못 참겠어서 저도 결국 가야 할 경로에서 이탈해서 차를 돌리다가 허기를 달래야 할 것 같아서 보이는 카페에 바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화장실도 가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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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 남쪽 한강 뷰 카페,
도미나루 터

영업 정보

✔️ 위치 :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1007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특징 : 한강뷰와 꽉 막히는 주말의 팔당대교 뷰

도미나루터 제빵소 주차장

주차장 입구

카페로 들어오는 입구예요. 주변을 보면 아시겠지만 자차가 없으면 방문하기가 어려운 곳이긴 합니다.( ˊ̱˂˃ˋ̱ )

 

 

매장

도미나루터 건물과 주차장

도로변에서는 건물이나 안쪽 마당이 잘 안 보이지만 일단 들어와 보면 굉장히 큰 야외 공간을 보유한 곳이었어요.

주차장

주차장

도로에서 카페 마당으로 진입하면 바로 나오는 공간들도 주차장이고 그 주차장만 해도 충분히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를 따라서 조금 더 내려가 보면 아래쪽에도 주차 공간이 또 나옵니다.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곳이죠.

도미나루터제빵소

주차공간들 제일 안쪽으로 3층짜리 단독 카페 건물이 서있어요.
정원도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도 은근히 있더라고요.

한강 뷰의 야외공간

이 카페의 최대 장점!! 바로 넓은 야외 공간과 한강 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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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뷰의 야외공간

뷰가 좋은 식당이나 카페를 가면 창가 자리를 차지하려면 경쟁률이 세잖아요?

도미나루터 제빵소는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그냥 야외 공간에 강을 따라서 길~게 자리들이 배치가 되어 있어요.
어딜 앉아도 한강 조망이 가능해요.

카페 입구

카페 입구도 온실을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게 꾸며져 있어요.

카페 내부

카페 들어가자마자 가운데에 베이커리 메뉴들이 위치에 있고 우측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카운터 옆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주스 등이 음료도 있어 커피가 아닌 음료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요.

실내 창문 밖 풍경

실외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너무 감성적이에요ㅠ
특히나 격자 창이 저는 왜 이렇게 풍경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고, 감성적이게 느껴질까요?😁

창밖으로 보이는 뷰

풍경은 좋아했으나 사진은 삐뚤게 찍음,,,
저 나무가 소나무인가? 창문을 통해서 보니 나무가 진짜 액자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해요.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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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머랭쿠키

막히는 도로 위해서 아침도 못 먹고 몇 시간을 있었기 때문에 배도 고파서 이것저것 주전부리할 것도 샀어요.

그리고는 커피를 마시면서 막히는 도로 바라 보기.
제 주변에 앉아계신 분들 얘기도 들어보니 다들 저 도로에 갇혀 있다가 포기하고 이탈하신 분들이더라고요😭

한강 뷰

길 건너에는 꽉 막힌 도로가 보이지만 바로 앞에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금세 마음이 평온해지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피로가 빨리 풀렸어요😂 빵도 다양하게 사긴 했었는데 저는 제가 먹었던 머랭 쿠키가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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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를 나왔다가 꽉 막힌 팔당대교를 차마 건너가지 못하고 커피 수혈이 필요하신 분들은 도미나루터 제빵소에 잠시 들러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도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시 도로 위로 돌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