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가능한 메타버스 게임, 제페토를 설치해봤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말을 들어본 지는 꽤 됐는데 어떤 개념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기사를 통해 현실세계를 가상해 구현해놓은 가상현실 공간이라는 개념을 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궁금한 건 또 못 참지. 사람들이 많이 설치한 것 같은 "제페토"라는 어플을 설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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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계관,
"제페토" 리뷰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 세계 등을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metaverse입니다. 가상현실에서 더 나아간 온라인 공간을 뜻하는데, 여기저기서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문맥을 보면, 현실세계를 가상에 구현해놓은 공간을 뜻하는 것 같아요.
저는 metabus인줄,, 시대에 뒤떨어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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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체험 리뷰

나이가 들어갈수록 지구력이 떨어져서,,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그날 중독되고 그날 중독 치유도 되고 게임이 대한 관심이 이틀 이상을 못 갑니다. 그래서 이 게임도 앞으로 쭉 할지는 모르겠어서 그냥 궁금해서 해본 "체험기"입니다.

출석 보상

어플을 실행하자마자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출석 보상을 받았습니다.

캐릭터 꾸미기

가상현실인 만큼 나를 대신할 캐릭터를 만들어 줄 수가 있네요. 가상인데도 왜 이렇게 자꾸 그냥 현실의 나처럼 만들려고 하는지,,, 그냥 잠옷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ㅎㅎ 신발도 딱 마음에 듦. 저 녀석도 마음에 드는 눈치.

내 아바타 설정 완료

음,, 괜찮은 거 같아. 이러고 다녀보겠습니다!

여러가지 맵

하단의 "월드" 메뉴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다양한 맵이 있고, 원하는 곳에 놀러 가 봅니다.

캠핑 맵 실행

원하는 맵을 클릭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습니다. 저 "캠핑" 맵은 들어가 봤다가 분위기가 너무 힙해서 어울리지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 ㅋㅋㅋ 난 혼자가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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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으로 이동 중

다른 맵을 선택 해서 들어가면 데이터를 내려받는 동안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조금 신나 보이죠?

반포한강공원 CU

수많은 맵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그리운 한강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게임의 목표가 뭔지 뭐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현실 고증 잘해서 잘 꾸며놨으니 구경해줘야죠!
현실에선 절대 할 일 없는 무대에서 노래하기. 반포대교 앞 cu에 앉아서 한강도 구경하고 멍도 때려봅니다.

반포한강공원 도깨비야시장

내가 여기서 뭘 해야 하는 걸까,, 깊은 고민
그냥 이러고 있으면 되나? 해먹 좋군. 흠,, 반포 한강공원의 도깨비 야시장 안 가본 게 벌써 몇 년이 되어가는 건지,, 이런 데에 쉽게 다니려고 신혼집을 그렇게 아득바득 서울로 잡았는데. 코로나 끝날 때쯤이면 전세 계약도 끝나겠지? 그럼 그땐 서울에 못 살겠지? 그럼 도깨비 시장이 다시 열리겠지? 그럼 난 억울하겠지?
해먹에 누워서 잠시 도깨비 야시장에 대한 고찰을 하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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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오호? 반포대교의 무지개 분수쇼까지 재현해두었어요!

한강공원에서 수영하기

심지어 한강을 헤엄쳐서 분수 아래에서 남산타워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나 이게 무슨 일이람.

도로 걸어보기

교통통제를 하는지, 반포대교 아래에 차가 한 대도 없네요. 심지어 저 밖에 없네요. 기념으로 조깅도 해봤습니다.

힐링가든의 반가사유상

여긴 또 다른 맵인데요, 작은 동산에 반가사유상이 있고 보석도 찾고 연꽃잎 들고 동굴도 들어가고 하는데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있으니까 열심히 돌아다니고 구경하는데, 목표가 뭐예요?
아, 이건가? 그냥 구경하기??
사실 잘 몰라요 ㅎㅎ 진짜 목표는 잘 모르겠지만 가상에 꾸며놓은 현실 공간에서 그냥 이렇게 캐릭터가 대신 돌아다녀주는 것도 은근히 진짜 어디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고 그러네요?

반가사유상 따라잡기

반가사유상에서 연꽃잎을 얻어서 들어갈 수 있는 동굴에는 몽환적인 세계를 구축해놨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 제페토가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 마음에 드니까 앞으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