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핫한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남편이랑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넷플릭스를 보는 게 일상인데, 요즘은 볼 게 없어 방황을 하다가 더 글로리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떴길래 볼까 말까 하다가 보통 송혜교 배우가 하던 그런 로맨스물은 아닌 거 같아서 1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로맨스 안 좋아함)

드라마 감상
더 글로리 추천

대략 줄거리

아직 넷플릭스에 오픈된 지 얼마 안 돼서 안 보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내용을 다 오픈하진 않겠지만, 이미 드라마 소개에서 어느 정도 예고된 바와 같이 고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하던 피해자가 일생을 걸고 계획적으로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감상평

로맨스는 좋아하지 않지만 큰 줄기가 되는 다른 스토리가 있는 중간에 로맨스가 들어간 작품들은 그래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도깨비와 미스터 선샤인은 제가 진짜 너무나도 인상 깊게 봤던 작품들인데 더 글로리가 그 작품들의 작가님이신 김은숙 작가님의 드라마라고 해서, 뭔가 믿고 보기 시작한?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로맨스에 나오는 송혜교 배우는 조금 너무 뻔하지 않나 생각될만한 찰나에 그동안과는 다른 역할을 연기해서 생각보다 신선하더라고요? 이런 역할도 너무 잘하시는데 너무 오랫동안 로맨스 작품만 했던 건 아닌지,, 싶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저는 저녁 먹고 더글로리 1편을 재생한 그 순간부터 시즌1 마지막화인 8화까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정주행을 해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뭔가 엄청 시원한 결말이 아닌데 이게 끝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시즌2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볼만한 드라마를 찾았는데 하루 만에 끝내버려서 이제 다시 새로운 볼만한 드라마를 찾아야겠네요,,, 볼만한 넷플릭스 시리즈들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