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양덕원의 작지만 감성적인 카페, 로버하우스

카페가 전무했던 이 작은 동네에 거의 제일 먼저 들어왔던 카페가 바로 이 로버 하우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은 카페가 몇 군데 더 생기기는 했지만 로버 하우스만큼 편안하고 감성적인 카페는 아직 생기지 않았습니다^^

 

로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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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양덕원의 감성 카페,
로버하우스

 

카페 정보

✔️영업시간 : 매일 10:30~22:00

✔️카페 위치 : 강원 홍천군 남면 양덕원 2길 8-1

 

카페 공간

로버하우스 카운터 모습

카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 공간은 말 그대로 감성 그 자체입니다. 아담한 카페 분위기가 동네 분위기에 적격이에요. 카운터 아래에도 아기자기하게 장식되어 있고, 잘 정돈된 주방을 보니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이 기분:-)

로버 하우스의 음료 메뉴는 생각보다 많았어요. 기본적으로 커피 메뉴는 다 있었고,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음료도 꽤 많더라고요. 차 종류와 스무디 메뉴도 많습니다. 음료 메뉴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디저트 메뉴는 따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사실 음료만 사러 간 거라 아무 상관없음 ㅎㅎㅎ

 

로버하우스의 감성 소품들

오래된 카세트 라디오가 반갑더라고요. 물론 제가 저렇게 오래된 라디오를 사용한 세대는 아니지만, 뭔가 오래된 물건을 보면 반가운 그 느낌적인 느낌? 아시죠?

 

매장 내부 공간

매장이 작아 보였는데, 그래도 내부에 좌석이 꽤 많이 있어요. 여러 사람이 모여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창가 좌석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비 오는 날 이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저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가져갈 예정이었으므로 아쉽게 패스 ㅠ 다음번에 여유 있게 방문하면, 꼭 이 창가 자리에 앉아서 지나다니는 몇 안 되는 동네 사람들도 구경하고 해야겠어요.

 

매장 내부 좌석

벽면에도 허전하지 않게 장식이 되어 있어요.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카페 야외 공간

사실 이 로버 하우스에는 숨겨져 있으면서 숨겨져있지 않은(?)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카운터 왼쪽에 위치한 야외 공간이에요! 이 날은 비가 오기도 했고, 3월 초에 방문했던 거라 아직 추워서 야외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듯했지만, 날씨 좋을 때 지나다니면서 보면, 야외 좌석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는 걸 봤었어요.
동네 사람들한테 뭔가 쉼터가 생긴 느낌의 공간이에요.

 

고양이 장식

테이크아웃을 해서 가져가자마자 음료를 해치워버리는 바람에 음료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지만, 커피도 괜찮았고, 커피를 잘 드시지 않는 부모님께 '오곡라떼'와 '녹차라떼'를 사다 드렸는데, 오곡라떼가 특히나 맛있다고 하셨어요!
다음에는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와서 카페에서 오곡라떼 한 잔 사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