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지인들에게는 해운대보다는 송정이나 다른 바다 쪽이 더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소개로 다녀온 송정 바다 앞의 무한리필 샤부샤부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부산 송정 사브 샤브 맛집, 샤브 그린 추천
매장 정보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 광어골로 63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가격 : 쇠고기 샤브 1인당 16,900원 * 야채와 반찬 등은 무제한 리필 가능!
* 샤브용 고기는 추가 요금 지불 후 추가 가능
샤브 그린 주변
송정 바닷가 쪽에 있는 철로변에서 바라본 "샤브 그린" 이 있는 건물의 모습이에요. 건물 안쪽 1층에도 추자장이 있지만 조금 협소한 편이고 건물 바깥쪽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꽤 있으니 자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바닷가 쪽 노상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철로를 지나서 걸어와도 멀지 않은 곳이에요.
바다에 갑자기 웬 철로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작년쯤 부산에 생긴 관광열차가 다니는 철로예요!
철로를 넘어가면 송정해수욕장이 펼쳐진답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해는 쨍쨍한데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가 많이 쳐서 서핑하시는 분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서핑하기 진짜 좋은 날인 듯했어요.
샤브 그린 매장
매장 안에는 좌석이 꽤 많았습니다.
자리가 생각한 것보다 많아서 식사시간이라 만석이거나 붐빌 때만 아니면, 한창 바쁠 시간만 좀 피해 가시면 웬만하면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창가 자리도 넉넉하게 있어요. 바다가 진짜 잘 보이죠? 샤부샤부 먹는데 풍경이 이렇게 멋질 일인가요?🤩
창가 자리에 앉았더니 바다도 보이고 건물 바로 앞으로 지나다니는 부산의 블루라인 파크 열차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샤브 그린 셀프바
왼쪽으로는 샤부샤부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야채들이 잔뜩 준비가 되어 있고 오른쪽으로는 떡볶이 튀김 등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어요.
샤브 그린에서 무조건 먹어야 되는 건,,, 셀프바에 있는 샌드위치예요! 진짜 맛있어서 혼자 샌드위치 3개 먹었어요🙈
김 피와 반찬류, 그리고 밥솥에 밥도 있습니다.
샤부샤부에 넣어먹을 수 있는 각종 버섯들과 잡채💕
떡볶이도 평균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해파리냉채와 달달한 연양갱, 구운 건빵 등의 간식거리도 있어요.
이게 소고기 샤브를 주문하면 나오는 메뉴예요! 1인당 16,900원이라는 가격에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월남쌈을 해 먹을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와 야채들이 나옵니다.
샤부샤부에 넣어먹을 야채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야채들로 가져오면 돼요!
샤부샤부는 맛이 없을 수가 없긴 한데 야채들이 너무 싱싱해서, 그걸 보고 넣어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월남쌈을 해 먹을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도 충분히 주시고 쌈용 야채도 진짜 다양하게 많이 주셔서 충분히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샤부샤부를 다 먹고 나면 야채 우린 국물을 남겨서 밥을 넣고 한참 끓여서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죽 재료도 물론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끝! 추가 요금도 없어요ㅠ
사장님이 항상 나와서 직접 손님들을 챙기시는 것 같은데, 너무 혜자 로운 송정의 샤부샤부 맛집, 샤브 그린이었습니다. 사장님, 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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