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다녀왔던 국내 블루보틀 1호점 성수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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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블루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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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유명해서 남들 다 가보는데 나만 못가본 성수동 블루보틀을 방문해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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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 케이티링커스
✔️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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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블루보틀 주차

한국의 불로보틀 1호점이었던 블루보틀 성수점을 다녀왔는데. 뚝섬역 1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적벽돌의 4층짜리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이 바로 블루보틀 건물입니다. 접근성은 매우 좋죠?

건물 출입구 전면에 주차공간이 8-9대 정도? 있습니다.

입장하면 열체크와 QR코드 인증을 하고 소독을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지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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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

블루보틀 성수점은 특이하게 건물 1층에서는 출입만 하고 지하로 내려가야 카운터와 고객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1층은 거의 커피 연구실 같은 곳?
인더스트리얼 컨셉의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죠? 건물 내부에 마감처리를 따로 하지 않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오히려 공장들이 많은 성수동의 분위기와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시그니처 컬러의 발바닥을 따라 지하로 내려갑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공간의 가운데에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주문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처음 문 열었을 땐 주문대기줄이 엄청 길었다고 기사에 난 것도 봤었는데, 이젠 한국에도 여러 지점이 생겨서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커피를 내리는 곳이 오픈키친 형식으로 되어있어 과정이 신뢰가 가는 구조에요. 커피 맛의 본질에 더 집중한다는 블루보틀의 모토를 보여주는 구조라 생각이 듭니다.

드립커피를 내려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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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가격

드립커피를 마셔봐야겠죠. 아메리카노 마신다고 했다가 동생한테 혼남. 가격은, 싸다고 할 순 없지만 요즘 카페 커피들 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유난스럽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 정도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봅니다. 카운터 맞은편에는 판매하고있는 블루보틀의 텀블러와 컵 등이 진열되어 있는데,

그 갬성 만큼 가격도 갬성적입니다.

사고 싶었지만, 패스!

드립커피 싱글오리진 아이스, 핫, 그리고 에스프레소 라떼를 시켜서 저는 싱글오리진 아이스를 마셨는데 저한테는 좀 시더라고요. 신맛 커피를 안좋아해서,, 커알못이지만 취향은 있음.

좌석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배치해 두었는데, 그래서인지 커피는 받았지만 앉을 자리는 많지 않아 서서 마시기도 하고, 마시고 있는데 근처에서 빨리 나오라고 눈치주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사실 앉아서 마시기 좋은 환경은 아닌거 같아요^^; 그리도 건물에 마감재가 없어 소음흡수가 안되다보니 대화를 하기에 너~무 시끄럽더라고요.

커피맛을 보러 가는 건 추천하지만,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실만한 장소로는 개인적으론 비추하는 곳입니다.

그래도 감성적이긴 하죠?

비오는 날 블루보틀 다녀온 후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