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길가를 걷다보니 카페가 또 새로 생겼구나 했는데, 기존에 모란역 2번 출구 근처의 첫번째 골목에 위치했던 마카롱 카페가 위치를 이동했더라구요? 카페 이름은 '미스터 마카롱 앤 미스 버블' 입니다.
미스터 마카롱 앤 미스 버블
지나가다가 아메리카노 1500원에 혹해서 방문한 카페에요. 원래 모란역 근처 다른 골목에 있다가 광장쪽으로 자리를 옮긴 것 같더라구요. 그쪽 골목에 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확실히 광장 쪽에 있으니 샤방한 외관이 눈에 띄네요.
주문은 카운터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마카롱은 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커피를 주문해놓고 보니까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알록달록한 머랭쿠키와 꼬끄들. 마카롱의 위, 아래를 덮고 있는 쿠키부분을 꼬끄라고 해요! 저는 크림보다는 그 부분을 좋아하는데, 살짝 부서진 것들을 모아둔 것들을 판매하긴 하지만 부서졌다고 맛이 변하진 않잖아요?
마카롱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 가격도 저렴해요! 일반 기본 마카롱은 한개에 990원이고, 뚱카롱은 2,900원정도 합니다. 다른 간식류에 비해 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른 마카롱에 비해서는 싼 것 같아요^^;
선물하기 쉽게 상자에 포장도 가능한데요, 이미 구성된 마카롱으로 바로 구매를 해도 되고, 직원분께 말씀하시면 구성도 바꿔주실 것 같아요.
지나다니면서 봤을 때는 카페보다는 마카롱 매장 같았는데요, 매장 안에 들어와서 보니까 좌석도 꽤 많고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되어 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와서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고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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