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 추천

지구 전체가 불가마가 된 것 같은 요즘, 전 세계 곳곳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더울 때는 사실 회사가 제일 시원한 거 아시죠,,? 집에서 혼자 쉬면서 에어컨을 트는 것보다 사람들이 많은 사무실에 트는 에어컨이 환경에 덜 나쁠 것 같다는 쓸데없는 생각도 하면서 저는 제일 더운 시기에는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딜 가도 더울 테니까요.

저 같은 분들은 8월이 지난 9월에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조금 더 쾌적한 9월에 떠나면 좋을만한 해외 여행지 추천드립니다. 

9월 해외 여행지 추천

 

일본 JAPAN

최근 엄청난 엔저 현상으로 인해 엔화가 무려 896원대까지 떨어진 날이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일본에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트래블월렛 등으로 저렴한 환율로 엔화를 환전해두시기도 했습니다.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트래블월렛 카드 총정리

이런 엔저 현상에 힘입어, 현재 일본 여행을 하는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일본에 가서 거리를 걷다가 어깨를 스치면 3분의 1이 한국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현재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일본 풍경

하지만 현재 8월의 일본도 폭염에 휩싸여서 현지에 있는 분들이 8월에 도쿄는 오지 마자 할 정도인데요, 9월 정도에 여행을 가시면 일본도 조금은 더 쾌적한 환경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도쿄, 오사카 같은 도시뿐만 아니라 바다가 아름다운 다양한 도시들이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으니, 일본의 색다른 여행지를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BALI)

인도네시아 발리

한국의 한여름이 우기 시즌인 다른 동남아 지역들과는 달리 인도네시아는 5월부터 9월까지가 건기이고 한국의 겨울에 해당하는 계절이 인도네시아의 우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서 발리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8월에 휴가를 가지 못하신 분들 중 9월에 해외로 휴가를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건기의 막바지인 인도네시아의 발리를 추천드립니다!

동남아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맑은 바다, 그 위의 파도에서 즐기는 서핑도 좋고 해변에 누워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죠.

몽골

몽골

몽골의 고비사막을 투어 하기 가장 좋은 달이 6월~9월이라고 하는데요, 몽골은 8월에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시기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고 난 뒤, 더위가 가시고 세상이 좀 맑아진 9월은 겨울이 시작되기 전 가을과 비슷한 날씨이지만 낮에는 따뜻해도 밤에는 겨울만큼 추워진다고 합니다. 9월 말부터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고 하니 9월 중순까지 다녀오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독일 GERMANY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

독일에서는 9월부터 10월까지 그 유명한 '옥토버페스트'라는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맥주가 맛있기로 명성이 높은 독일 현지에서 직접 맥주를 마셔보는 건 엄청나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스위스 SWISS

스위스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는 5~9월입니다. 멀리는 설산이 보이고, 초록초록한 싱그러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스위스 풍경

스위스를 아직 가본 적이 없어서 지구상에 이런 풍경이 존재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체코 Czech Republic

체코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로 손꼽히는 9월~10월! 유럽 분위기 낭랑한 도시 분위기와 길거리 음식이 맛있고 저렴하기로 유명하답니다. 체코의 9월은 한국의 봄, 가을 날씨로 얇은 긴팔만 있으면 여행을 하기 가장 쾌적한 곳입니다.

체코

이런 분위기의 체코라니!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성의 실사판 같은 분위기입니다. 다음 여행지는 체코 가야겠어요.. 마음속에 저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동유럽 국가 중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헝가리는 체코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헝가리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강변에서 보는 밝게 빛나는 국회의사당 야경이 멋있기로 유명합니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예요.

헝가리

헝가리는 유럽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물가는 굉장히 저렴하고, 7월에서 9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입니다. 부다페스트의 9월 날씨는 서울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고 하니,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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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이 지나고 나면 9월에 해외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서 정리해 본 9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입니다. 9월에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