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관광청, 태국 무격리 입국가능 국가 및 태국 입국 지침 발표

드디어,,! 태국도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소식인지 ㅜ 여행에 맛을 들인뒤로 제가 그렇게도 좋아했던 태국이었는데, 강제로 못가게 되니까 더 안달이 났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드디어 한국인은 무격리 태국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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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태국 입국 관련 지침 발표

태국 입국 가능국가

태국정부관광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1년 11월 1일부터 승인된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방문객은 별도의 격리나 검역 요건이 필요없이 태국의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게 얼마나 기다려온 소식인지 ㅠ

태국정부관광청 홈페이지 참고_태국 입국 지침 발표문

태국 입국시 격리 면제 국가 발표

 

태국정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6개국에 대해서 태국 입국 시 방문자의 격리를 면제하는 계획을 발표했네요. 그 중에 당당히 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광 수입에 많은 의존을 하던 태국의 특성상, 이번 격리 면제 조치로 인해 관광 사업의 활성화하여 국내 경제 상황을 풀어가기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코로나 발생 전 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수는 한 해 4,000만명이었다고 하는데, 태국 정부는 올 해 태국 방문자 수가 1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국 관광 산업 수입은 전년 대비 58조원이 급감했다고 하니, 태국이 얼마나 관광 산업에 의존하던 국가였는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태국 입국 지침

태국 입국 지침

태국이 발표한 적격 국가의 방문객들은 별도의 격리기간을 거치지는 않지만 도착한 첫날 PCR테스트를 마치고 결과(음성)가 나올 때까지 지정 호텔에서 1박을 해야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또한, 태국 정부가 승인하는 적격 국가에서 최소 21일간 거주했어야하며, 여행 출발 전 기준 백신접종을 완료한 후 최소 14일이 지났어야 하고, 출발 전 발급받은 PCR테스트 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최소 50,000달러가 보장이 되는 의료 보험에 가입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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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시험 지역은 방콕, 끄라비, 촌부리, 치앙마이, 푸켓, 농카이, 우돈타니 등 17개 지역이 포함되어 10월 31일 밤 11시 이후로는 현재 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야간외출금지 지역에서 제외가 된다고 합니다.
너무 좋았던 아유타야는 아직 해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 아쉽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에 비하면 아직도 제한이 있지만, 코로나가 종식된 것도 아닌 현 상황에 당연한 조치겠지요. 태국 내에서도 관광객에게 지역 개방을 하는 것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조치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거의 '위드 코로나' 개념으로 시행하는 것 같습니다.

태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현황

10월 24일 오후2시 기준으로 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9,742명으로 무시할만한 숫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태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41,131명입니다. 
태국의 인구 수는 6,995만 844명으로, 인구 수 대비 2.63%가 코로나에 확진되었고, 한국의 인구수는 현재 5,182만 1,669명으로, 인구 수 대비 0.68%의 국민이 코로나 확진자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비교해보면 하늘길도 완전히 봉쇄해버렸던 태국의 정책에 비해 확진자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보입니다. 아무리 시범적으로 격리 면제 등의 조치로 여행길이 열렸다해도 좀 조심해야할 상황인 것 같아요.

 

태국식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발걸음

국내에서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도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제 점점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요? 예전과 완전히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려며 시간이 꽤 걸리겠죠. 그래도 이제 각 국에서 도입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보면, 말그대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을 떼고 있는 것 같아요.

방콕 왓아룬 야경

빠이 캐년

현재 태국의 입국시 격리 면제 조치로는 사실, 직장인들이 주말 전후로 휴가 하루이틀 붙여서 예전처럼 쉽게 여행을 가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들한테는 너무나 큰 희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점점 상황이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너무나 좋았던 방콕과 치앙마이, 빠이 여행 사진을 뒤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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